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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연구소

Baekje Research Institute | 백제연구소

백제연구소는 1971년에 설립된 이래로 언어·문헌·역사·고고분야에 걸쳐 연구를 심화시켰으며, 나아가 거시적인 안목에서 한국, 특히 백제의 역사를 바라보기 위해 중국·일본 등 백제의 제 역사 및 고고분야와 관련한 해외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기관 소개

  • 개요
    • 설립 목적

      본 연구소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여 순수학문분야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문리과 대학 교수들의 노력으로 1971년 8월 28일에 설립되었다. 1979년 7월 21일에는 국립대학교 설치령 제11조 제3항 7호에 의해 백제연구소에 기획관리부와 백제문화연구부, 지역사회연구부 3부를 두고 문과대학 부설 법정연구소로 개편되어 연구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1991년 2월 28일에는 국립대학교 설치령 제11조 제1항 6호에 의해 충남대학교 부설 법정 백제연구소로 개편되어,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현재 연구소장, 고고연구부, 역사연구부, 문화예술부를 두고 있는데, 연구소장은 연구소 소속 책임연구원들의 호선을 통해 선출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에서 발간하고 있는『百濟硏究』의 질적 향상과 게재 논문의 엄선을 위해 교내외의 우수한 연구자들로 구성한 백제연구 편집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 활동
    • 학술지 발간

      학술지 발간사업의 하나인 『百濟硏究』 발간은 백제연구소가 설립되기 이전인 1970년 10월 15일에 창간호를 발행함으로써 시작되었다. 『百濟硏究』는 당시 백제사에 관심 있는 문리과대학 교수들을 주축으로 하여 창간되었으며 『百濟硏究』 편집회의를 통하여 백제연구소가 설립하게 되었다. 『百濟硏究』에 게재되는 논문은 주로 백제에 관한 학술, 음악, 건축, 불교, 가람, 성지, 가사, 토기, 외교, 문화, 어학, 설화 등과 같은 것을 주제로 하였으며 1년에 1회씩 간행했다. 이 가운데 『百濟硏究』 제2집에는 1971년 7월에 발굴되어 국내·외 학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백제 무령왕릉에 대한 소개가 게재되었으며, 무령왕릉의 발굴 결과는 백제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만들었다. 그 후 『百濟硏究』에서는 무령왕릉의 발굴성과를 중심으로 한 연구성과를 게재하여 백제사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많은 자료를 제공하였다. 1979년에는 『百濟硏究』제5집까지 게재된 논문 가운데 15편을 선정하고 일본어로 번역하여 일본 국서간행회에서 『百濟史の硏究』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다. 1999년 후반기부터는 전·후반기에 각 1회씩 발간하기 시작하여, 현재 제62집까지 발간되었다. 제30집부터는 질적 향상을 위하여 『백제연구소 학술지 발간 규정』을 제정·실시하고 있다. 2007년 『百濟硏究』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KCI)로 선정됨으로써 백제학에서 가장 우수한 학술지로 공인 받았다.
      한편 연구소에서는 발간된 논문집으로 『百濟硏究』와 함께 『백제연구총서』도 간행되었다. 『백제연구총서』는 1972년 제1집으로 『백제와전도보』를 간행한 때부터 시작되었다. 『백제와전도보』는 백제 예술분야에 있어서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백제시대 와전(瓦塼)을 전국적으로 조사하고 체계화하여 도록으로 간행한 것이다. 도록은 국내학계는 물론이고 일본학계에까지 크게 영향을 끼쳐 500부 한정판 가운데 150부가 일본학계에 전수되었다. 『백제연구총서』는 국내학술회의와 국제학술회의를 통하여 발표된 논문과 단행저서로서 지금까지 제13집까지 발행하였다.

    • 학술 회의

      1982년 본교 개교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역사·사상편, 고고·미술편, 어문학편 등 3개 분야에 걸쳐서 국내학자와 일본, 대만, 독일학자 총 16인을 초청하여 5월 21일과 22일에 걸쳐 본부 3층 강당에서 제1회 백제연구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격년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의 전문학자들을 초청하여 새로운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학문적인 교류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해에는 쟁점이 되는 문제를 주제로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 학술 조사

      충청남도에 학술조사 기관이 거의 없었던 관계로 본 연구소에서 학술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는데, 주로 충청남도의 산성과 고분을 중심으로 학술조사가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학술조사로 1979년에 조사된 논산 표정리·신흥리 백제고분군과 1979~1980년에 걸쳐 1·2차로 조사된 부여 정림사지 조사, 1984년 보령 보령리 백제고분 발굴조사를 들 수 있다.
      본격적인 학술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은 1999년 6월 24일에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발굴조사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이후부터이다. 학술조사를 통하여 연구소의 연구 활동 기능이 더욱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0년 이후 금산 수당리(청동기~삼국시대 주거지 및 분묘)유적과 영동 계산리(고려~조선시대 건물지)유적, 계족산성(삼국시대 산성),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부여 나성(삼국시대) 발굴조사, 부여 구봉리·노화리(청동기~조선시대 수전)유적, 화성 반월동(청동기시대 주거지·백제 밭)유적 등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급증하는 각종 국토 개발 사업에 따라 건설 사업 이전에 문화재의 부존 여부를 검토하는 문화재지표조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본 연구소에서도 본격적으로 참여하여, 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문화재의 보존이라는 양대 명제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한편 최근에는 「발굴조사 판정기준안 학술연구(2009, 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와 같은 문화재 발굴조사 정책 제안을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부여 정림사지 정비복원 고증기본조사-백제 불교사 및 고고학연구(2009, 국립문화재연구소)」, 「백제의 익산 경영에 대한 도시·지리 연구(2010,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같이 백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유적을 고증하는 각종 학술연구사업도 진행해왔다.

    • 대외교류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통하여 2000년에는 일본 나라현립 가시하라고고학연구소(奈良縣立橿原考古學究所)와 교환연구원 협정을 체결하여 교환연구원을 파견하기도 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술교류도 강화하였다. 이외에도 (재)백제문화재연구원(2008년), 중앙문화재연구원(2009년)과 연구인력과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에 동의하는 학술교류협정을 맺었으며, 미국 UCLA 캇센고고학연구소(Cotsen Institute of Archaeology, UCLA)와도 상호 연구인력 파견을 위한 양해각서(2009년)를 체결하였다. 2014년에는 한성백제박물관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하였고, 백제학 연구를 심화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 향후 계획

      본 연구소는 학술논문집 발간 및 학술대회 개최, 학술조사 등을 더욱 꾸준히 수행하고, 국내외 관련학회 및 연구소와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 연구를 심화하고 그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선구적인 연구소로 향상시킬 것이다.

조직도

백제연구소는 1971년에 설립된 충남대학교 부설 역사연구 기관으로, 언어·문헌·역사·고고분야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거시적인 안목에서 한국, 특히 백제의 역사를 바라보기 위해 중국·일본 등 백제의 제 역사 및 고고분야와 관련한 해외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2016년 현재 백제연구소의 조직은 소장 및 책임연구원 9명, 편집위원회 9명, 객원연구원 1명, 조교 1명, 연구조교 1명으로 아래와 같다.

  • 소장

    • 책임연구원

    • 편집위원회

  • 부소장
    • 고고연구부

    • 역사연구부

    • 문화예술부

위치 및 전화번호

34134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99 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2호관 (W4) 2103호 / TEL. 042-821-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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