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地質學, Geology)은 지구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자연과학의 한 분과이다. 지질학에서는 지구의 구성 물질의 생성과 순환, 지구의 구조, 지각에 작용하는 여러가지 힘들과 그 원인 등 지구 그 자체뿐만 아니라 지구 표면에서 일어나는 환경 변화와 지구에서 살아왔던 생물들의 역사를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구의 생성과 그 진화 과정을 밝히고 지구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다. 또한 지질환경과학은 국토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질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지각 내부에 분포하고 있는 에너지자원, 광물자원, 수자원의 분포를 조사합니다. 지진, 화산, 홍수, 산사태, 지반침하, 기후변화, 해수침입 및 해안침식 등 다양한 유형의 자연재해에 대해 연구하고 대책을 제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지질 및 지반조사를 통해 원자력 연구소 부지 선정, 핵폐기물 처리장 건설, 고속철도, 지하철, 고속도로, 공항 및 항만 건설, 대형건축구조물 건설 등 사회간접시설과 건축구조물의 건설에 기여한다.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인해 지하수·토양 오염 등 환경 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질환경과학은 이런 환경오염에 대해 평가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