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황선영 학생, 생화학과 임규민 학생 수상 

자연과학대학이 올 한해 국제저명학술지(SCIE급)에 논문을 게재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올린 학부생을 선정하고, 자연과학대학 학장상을 수여했다.

자연과학대학은 12월 19일, '2022학년도 자연과학대학 우수연구 학부생 표창 시상식'을 개최하고, 학부 과정 중에 본보기가 되는 이상적인 활동을 보여준 화학과 황선영 학생(4학년), 생화학과 임규민 학생(4학년)에게 '우수연구자상'을 시상했다.

이날 상을 받은 황선영 학생(지도 교수: 손영구, 이충균)은 에너지 환경 솔루션 연구실에서 ‘Eu(III)-BaTiO3 nanoparticles and BaTiO3/TiO2/Ti sheets; photocatalytic and electrocatalytic CO2 reduction’과 ‘Interface engineered V-Zn hybrids: electrocatalytic and photocatalytic CO2 reductions’을 주제로 SCIE급 저널에 논문(주저자 참여)을 2건 게재했으며, 대학화학회 학술대회 포스터 5회 발표, 2022년도 1학기 특수실험실습 프로그램에서 우수포스터상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도 2건의 주저자 논문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황선영 학생은 지난 1년 간 각종 실험실습 프로그램(자연과학대학 CNU드림꾸러미-특수실험실습 프로그램, 화학과 캡스톤 프로그램, 링크사업단 캡스톤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였고, 학과 주최 행사(과학고등학교 프로그램 실험조교, ‘과학하는사람 25시’, 화학의날 행사)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임규민 학생(지도 교수: 최동욱)은 현재 석박사통합 과정으로 진학 예정인 생체대사제어실험실에서 특정 면역중개 대사물질의 역할 예측에 대해 기술한 리뷰 논문 ‘The role of immunomodulatory metabolites in shaping the inflammatory response of macrophages’이 SCIE급 저널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에서 대식 세포의 활성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면역중개 대사물질들에 관한 다양한 최신 연구 동향을 정리했다.

황선영 학생은 "현재 화학과 대학원에 입학이 확정된 만큼 2023년 부터는 대학원생으로서의 응용과 융합된 기초학문 분야에서 연구자의 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으며, 임규민 학생은 “자연과학 전공 분야에 대해 열심히 연구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학장상 수상경력은 추후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자연과학대학 최성희 학장은 “우수연구 학부생 선정을 통해 학부생 신분으로 결코 쉽지 않은 우수논문 게재 성과를 확인함은 물론, 우리 충남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내 면학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학업 및 기초과학연구에 정진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